오영수 윤여정 70대 배우들의 반란, 헐리우드를 접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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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영수 윤여정 70대 배우들의 반란, 헐리우드를 접수하다

by #+*7**8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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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배우미국골든글로브남우조연상사진
오영수배우

 

배우 오영수 씨가 미국  골든 글로브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배우 윤여정 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의 70대 배우들이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연달아 상을 받는것은 정말 드문 일입니다.

 

그냥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든 김구선생님의 꿈이 이렇게 지금 우리세대에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마냥 감사합니다.

 

아래는 미국 골든 글로브사이트에 소개된 오영수 배우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래 내용 보고 이제야 오영수 배우님의 경력을 알게 되었네요.

골든 글로브 후보 오영수는 1944년 10월 19일 한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넷플릭스의 대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으로 그의 첫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연극배우 중 한 명으로 널리 여겨지는 그는 1963년에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1979년 동아연극상, 1994년 백상예술상, 2000년 한국연극협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 베테랑 배우는 200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했다.

그의 연기 경력은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스님에 대한 몇 가지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작은 수도승 (2002년)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3년)으로 알려져 있다. 

 

두 명의 한국 배우의 연기 커리어가 미국과 세계를 감동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콘텐츠 시장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한국 문화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가 봅니다.

두 분 다 연기상으로 수상 했기에 더욱 빛나 보입니다.

 

오영수 씨는 윤여정만큼 대중에 알려진 건 배우는 아니었지만, 연극계에선 그의 이름을 연기력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유명한 깐부란 단어를 세계에 알릴 정도로 그의 연기력은 특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으로써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국내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 배우들이 가진 재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고, 윤여정과 오영수의 연기력은 그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며 "언제라도 상을 줘도 이상하지 않은 정도의 레벨이라고 했다."

 

세계적으로 확산된  K콘텐츠의 영향과 세계적 유통이 이들의 수상에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배우들이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출연한 작품을 글로벌 관객·시청자가 보지 못하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할리우드 시상식 특히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는 '백인들의 잔치'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갖고 있었다.

 

이에 아카데미는 2014년 역사상 최초로 흑인 감독(스티브 맥퀸)이 만든 영화에 작품상('노예 12년')을 주며 쇄신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감독상을 중국계인 클로이 자오 감독이, 남우주연상을 흑인인 대니얼 칼루야가, 여우조연상을 아시아인인 윤여정이 받은 것도 이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됐다.

 

골든 글로브는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백인을 위한 행사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지난해까지 변화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다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골든 글로브를 주최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의 인종차별적 구성, 후보 선정에 있어서의 인종 차별, 협회의 각종 비리 의혹, 스칼릿 조핸슨의 성희롱 폭로가 이어졌고, 결국 전 세계 영화계가 단체로 골든 글로브를 보이콧한 것이다.

 

그제야 골든 글로브는 변화 의지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 움직임 중 하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오영수에 준 것이라는 해석이다. 

 

올해는 오영수가 받은 TV 부문 남주 조연상뿐만 아니라 여우주연상에서도 역사가 쓰였다. 트랜스젠더 배우인 미카엘라 제이 로드리게즈가 수상한 것이다.

성(性)을 바꾼 배우가 골든 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오영수 배우님 축하합니다.

 

 

출처 : 뉴스픽 &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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