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에너지 의존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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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슈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에너지 의존을 바꿀 수 있을까?

by #+*7**8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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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에너지 의존도를 바꿀 수 있을까?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 때문인지 요즈음  부쩍 유럽 기사에 눈이 갑니다.

아래 글은 뉴욕타임스 2월 15일 자 기사입니다. 유럽 에너지 관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번역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원본은 바로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바로 갈 수 있도록 링크 걸어 두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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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뉴욕타임즈 2022년 2월 15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 How a Ukraine Conflict Could Reshape Europe’s Reliance on Russia" 

 

러시아로 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유럽국가 분포도 출처 뉴욕 타임즈

 


 

유럽 가스 약 38% 석유 약 30%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 천연가스의 3분의 1 이상을 공급한다
연료공급이 중단되면 유럽 대륙 전체에 충격파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러시아군이 집결한 상황에서, 유럽은 수백만 가구의 가정 난방 및 전기 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서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직면했을 때 유럽의 외교적 선택을 제한하고, 에너지 공급망을 혼란에 빠뜨릴 위협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으로 인한 부수적 피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협상 전술로 가스 흐름이 중단될 경우, 석유 및 가스 가격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치솟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기업체들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을 수 있고, 만약 가스 공급이 중단이 지속된다면 이미 지난해 비해서 인상된 높은 에너지 사용료 때문에 일반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스 수출이 러시아 경제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와 에너지 업계 경영진은 푸틴 대통령이 가스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긴장사태는 화석 연료에서 풍력, 태양열 및 기타 청정 자원으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가교 역할로써 천연가스를 도입한 많은 유럽 국가들에게 분명 중요한 시기에 직면했다.

 

외교적인 수단으로써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대한 제한 조치는, 유럽의 다른 국가보다 러시아 가스에 더 많이 의존하는 국가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수십억 달러의 투자한 석유 및 가스 계약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유럽의-천연가스파이프라인및-터미날-분포도
유럽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및 터미날 분포도

 

 

러시아 대한 유럽 각국의 에너지 의존도가 변하고 있는가? 

 

전 세계 공급망으로부터 더 많은 액화 천연가스(LNG)  
가져옴으로써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큽니다.

 

러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 비중을 연구하는 Bruegel에 따르면, 2021년에 유럽 연합이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38%가 러시아에서 온 것이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반면에,  다른 국가들 경우 의존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교적 대치상황의 중심에 있는 독일은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다. 독일로 가는 대부분의 가스는 노드 스트림으로 알려진 발트해의 대형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 완료된 두 번째 파이프라인 노드 스트림 2에 110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의원들은 개통을 차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아직 노드 스트림 2를 통해 가스공급은 시작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러시아가 Nord Stream 2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가스를 우회 공급하게 되면 기존 우크라이나가 수익을 가져가는 기존  파이프라인 운송료를 러시아가 통제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최근돈바스 지역을 관통하는 기존 파이프라인을 둘러싼 대치 상황을 보면서 알 수 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노드 스트림 2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치와 비즈니스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로 현재  파이프라인의 운영 회사는 전 독일 총리인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öder)가 의장을 맡고 있다.

 

러시아에서 출발해 여러 개의 대형 가스공급 라인을 통해서 가스를 유럽으로 가져오고 그곳에서 광대한 상호 연결된 공급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각지로 보급된다.

 

우크라이나를 가로지르는 가스의 양은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요한 경로입니다. 다른 공급라인은 폴란드와 TurkStream을 통과하는 야말 파이프라인으로 터키와 남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한다.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다른 수입처를 찾아야 한다. 일부 국가는 전 세계 공급망으로부터 더 많은 액화 천연가스(LNG)를 가져옴으로써 부족량을 채울 가능 성이 크다.

 

유럽의나라별러시아산가스의존도를-보여주는챠트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

 

액화 천연가스인 LNG는 가스를 영하 260도 정도로 냉각시켜 액체 형태로 변환해서 선박에 실을 수 있기 때문에, 호주와 미국을 포함한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의 액화가스 수입이 증가하는 반면에, 러시아는 2021년 4분기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수출을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러한 현상을 유럽의 일부 분석가와 정치인은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높은 가스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참고사항 : " 천연가스를 해상으로 운송하기 위해서는 액화 과정 및 LNG 전용 운송 선박 및 LNG 전용터미널 등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 비용이 상대적으로 현재 러시아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공급받는 천연가스인 PNG(기체 상태 가스, 가스로 공급하기 위해서 특별한 액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음) 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

 

실제로, 가스 시장 가격은 끊임없이 변하고 가격에 의해 공급량과 공급처가 결정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분쟁이 아직 군사적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갈등의 요소는 가스시장의 안정화를 방해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 겨울을 버틸 연료가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연료 저장 수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의 가격은 이미 연말까지 높았다.

 

가스 가격은 12월에 접어들면서 안정화되었지만 여전히 전년에 비해서 약 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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